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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 중국 3분기 성장률 전망치 6.4%에서 5.1%로 하향 조정

FX분석팀 on 08/05/2021 - 11:36

5일(현지시간) 노무라증권은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4%에서 5.1%로, 4분기 전망치를 기존 5.3%에서 4.4%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노무라는 중국의 7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급반등에 관련해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할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중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IHS마킷이 집계한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4.9였다. 지난 6월에 50.3을 나타내며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대폭 반등한 것이다.

노무라는 이에 대해 7월 서비스업 PMI는 앞서 나타났던 광둥성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연 수요의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노무라는 7월 지표에는 최근 난징을 중심으로 확산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7월 말부터 빠르게 봉쇄, 여행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무라는 7월의 차이신 서비스업 반등세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8월에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다시 급락할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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