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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향방 살피며 약보합 0.06% 하락

FX분석팀 on 06/23/2021 - 17:27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을 둘러싼 달러화의 변동폭이 잦아들자 향후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1달러(0.06%) 하락한 1,778.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미 하원 청문회 증언 발언 이후 달러화의 변동폭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파월 의장은 최근 가파른 인플레 상승세를 인정하면서도 섣불리 금리인상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인덱스지수는 0.02% 상승한 91.78에 머물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13% 상승한 1.485%를 기록했다.

FXTM의 선임 연구 분석가인 러크맨 오투누가는 “금 가격은 단기적으로는 1,800달러를 회복할 수도 있지만, 금요일 PCE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의해 상승 폭이 제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금 강세론자들은 의회 증언에서 좀 더 신중한 톤을 고수했던 파월 의장 덕분에 한숨을 돌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발언은 달러화를 하락시키고 금리 인상 기대를 꺾어 궁극적으로 금에 대한 압박을 완화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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