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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및 국채금리 약세에 1.11% 상승

FX분석팀 on 04/01/2021 - 18:20

금 가격은 달러와 미국 국채금리가 주춤한 틈을 타 이틀 연속 반등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9.1달러(1.11%) 상승한 1,727.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국채금리는 최근 1.77%까지 고점을 찍고 이날 1.673%까지 떨어졌다. 이와 동시에 달러인덱스지수는 0.31% 하락한 92.95에 마감하여 이틀 연속 약세인 형국이다.

뱅크오브차이나 인터내셔널의 시아오 이사는 “달러와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이 이번 주 초 금값을 끌어내렸고 현재 이 압력이 잠잠해지면서 저가 매수 등에 금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아오 이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계획이 발표된 이후 시장은 다시 물가 상승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은 계속해서 금값 상승을 제한할 것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금 가격의 트렌드가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액티브트레이드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수석 전략가는 “금의 1,675달러 지지선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강한 반등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반적인 트렌드는 여전히 금값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 카사 전략가는 “만약 금값이 1,720달러 위로 오른다면 긍정적이겠지만 1,750달러 위로 오를 때만 현재 약세 전망이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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