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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달러.. 인플레와 상관관계 약해져

FX분석팀 on 06/01/2021 - 09:12

3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유로화나 주요 선진국 통화 대비 달러의 움직임과 관련, 인플레이션과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약해졌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과 환율의 관계가 약해졌다는 것은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주요 목표로 삼는 것과 달리, 연방준비제도(Fed)는 광범위한 ‘이중 책무’를 가졌기 때문일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다른 선진국과 달리 연준은 인플레이션 이외에 고용 목표도 함께 추구하는 데 따라 달러 가치와 인플레이션의 연계가 약해졌다는 뜻이다.

이런 진단은 현재 연준 부의장을 맡은 리처드 클라리다 등이 발표한 과거 연구 내용과도 일치한다. 당시 클라리다 부의장은 중앙은행이 테일러 법칙으로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삼는다면 인플레이션 급등은 명목 환율의 평가절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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