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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의사록, 경제 빠른 개선 시 테이퍼링 논의 시작 적절

FX분석팀 on 05/20/2021 - 08:04

19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4월 27~28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경제가 빠르게 개선될 경우 정책을 재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다수의 참석자가 경제가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계속 빠르게 나아간다면 다가오는 회의에서 ‘어느 시점’에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는 계획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고 말했다.

연준은 국채와 모기지 담보증권(MBS)을 매달 1,200억 달러어치 사들이는 자산매입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장은 이를 언제 축소할지를 주시하고 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이 같은 채권 매입 프로그램으로 7조9,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 거의 두 배다.

연준은 많은 위원이 인플레이션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는 일시적일 것으로 간주했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경제 활동이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으나 경제가 여전히 목표에서 거리가 멀며, 공급의 병목 장애가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여러 참석자가 위원회의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를 향해 상당한 추가 진전이 이뤄질 때까지 ‘상당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참석자들이 현 정책 스탠스와 가이던스가 여전히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많은 참석자가 소비지출이 재정부양책과 백신 진전, 억눌린 수요, 높은 저축 등으로 지지를 계속 받을 것이라는 점을 주목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스탠딩 레포(SRF)가 이에 접근할 수 있는 비은행권 기관들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은 유동성 위험을 떠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또 두 명의 위원은 위험선호 심리가 추락해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 실물 경제가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고, 많은 참석자가 주택시장의 밸류에이션 압력이 높아진 것을 주목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일부 참석자들이 일시적 요인들이 더 지속적일 경우 인플레이션 전망에 상승 위험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으며, 일부 참석자들은 팬데믹에 따른 고르지 못한 회복으로 하방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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