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 미 장기금리 상승에 140엔대 전반으로 상승
8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세계적인 물가상승 압력을 배경으로 미국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가 확대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함에 따라 140엔대 전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6엔 오른 140.07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전날 캐나다중앙은행(BOC)은 시장 예상과 달리 세 번의 회의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 6일에는 호주준비은행(RBA)이 2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다.
글로벌 물가상승 압력을 의식하면서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한편으로는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를 계속할 방침을 견지, 금융정책의 방향성 차이가 엔에 부담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