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 미 장기금리 상승에 135엔대 전반으로 상승

9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유입하면서 135엔대 전반으로 소폭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05엔 가량 오른 135.09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10일 미국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공표를 앞두고 지분을 한쪽 방향으로 기울이는 움직임은 한정적이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8일 발표한 1~3월 분기 대출 담당자 조사에선 은행의 융자자세가 엄격해진 사실이 드러났다.

시장에선 미국 신용경색 우려가 계속 수그러들면서 엔화에는 지원재료가 될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