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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금리인하 관측 후퇴에 132엔대 중반으로 상승

FX분석팀 on 02/07/2023 - 09:10

7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 경제개선을 배경으로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는 관측이 후퇴하면서 132엔대 중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85엔 오른 132.64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1월 미국 고용통계와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아 경기호조를 확인했다. 이에 연준의 금리인상이 당분간 이어진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후반에 금리인하로 돌아선다는 관측이 완화했다.

6일에도 미국 장기금리가 올라 미일 금리차가 확대한 것도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자극하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후임으로 아마미야 마사요시 부총재를 선임하기로 하고 그 의사를 타진했다는 소식 역시 엔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아마마야 부총재는 구로다 총재 밑에서 현행 금융완화책을 추진한 인사로 앞으로 완화 수정에는 신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엔에 부담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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