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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고용지표 호조에 110엔대 전반으로 상승

FX분석팀 on 08/10/2021 - 09:34

10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 7월 고용통계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매입 축소를 향한 논의가 이뤄지기 쉬워졌다는 관측이 달러 매수를 유인해 110엔대 전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0분 경 지난 6일 오후 5시 대비 0.60엔 오른 110.29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7월 미국 고용통계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전월보다 94만3000명 늘어나 시장 예상치 84만5000명 증가를 대폭 상회했다. 실업률이 5.4%로 6월에 비해 0.5% 포인트 저하했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일시 0.3% 오른 1.33%를 기록했다.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유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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