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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헝다 우려 완화 속 110엔대 전반으로 상승

FX분석팀 on 09/24/2021 - 08:48

24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집단의 도산 우려가 후퇴하면서 안전 통화인 엔화에 매도세가 선행하며 110엔대 전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뉴욕 전장 대비 0.8엔 가량 오른 110.29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파산 위기에 몰린 헝다그룹이 23일 위안화 사채이자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하고 중국 당국이 달러 사채의 단기적인 채무불이행을 피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금융완화의 정상화가 빨라진다는 관측으로 장기금리가 상승한 것도 엔 환율을 끌어내렸다.

이에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23일까지 이틀간 800포인트 이상 뛰었고 달러와 유로 등 주요통화에 대해 엔이 매도 우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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