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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파월 연임에 긴축 가속화 전망에 4년래 최고

FX분석팀 on 11/23/2021 - 08:45

23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115.10엔에 거래되며 2017년 3월 이후 최고치(엔화 가치 4년래 최저)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연임이 결정되면서 긴축적 통화 정책이 보다 빠르게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강화된 영향 때문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일 파월 의장의 연임을 결정함에 따라,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인상 등 기존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유지가 확실시되면서다.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선 내년 말까지 3회 이상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통화 긴축 전망으로 미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등 자본시장은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이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읽히는 분위기다. 한 전문가는 파월 지명은 시장의 잠재적인 부정적 요인을 제거하고 확실성을 준다면서 파월은 온건하고, 검증된, 존경받는 인물로 시장 친화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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