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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경기선행 우려 완화에 110엔대 전반으로 상승

FX분석팀 on 08/09/2021 - 09:12

9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국 경기선행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110엔대 전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110.19엔으로 지난 6일 오후 5시 대비 0.18엔 상승했다.

7월 고용통계 호조로 경기둔화 우려가 후퇴하고 주말 미국 장기금리 상승함에 따라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6월보다 94만3000명 늘어 시장 예상 84만5000명 증가를 상회했다. 실업률이 5.4%로 6월보다 0.5% 포인트 저하했다.

장기금리는 미국 채권시장에서 0.08% 오른 1.30%로 뛰어 미일 금리차가 확대한 것도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이 밖에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가 거의 2주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 역시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부담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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