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증시 사상 최고가.. 더는 추가 상승 장애물 아냐

5일(현지시간) UBS 글로벌자산운용의 마크 해펠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과거에도 시장 실적은 일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계속 이어가는 것을 보여줬다며, 주식시장의 사상 최고가가 더는 추가 상승세의 장애물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UBS에 따르면 지난 60년간 주가는 사상 최고치 기록 이후 12개월간 평균 11.7% 추가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지난주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해펠레 CIO는 고점 매수와 저점 매도를 피하려는 투자자들이 시장 진입 시점을 미루곤 하지만, 이들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거의 없었다고 돌아봤다.

명목 금리가 오르는 시기의 과거 증시 실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25년 동안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00bp 이상 오른 것은 열 차례였다며, 모든 경우 글로벌 증시는 보합 또는 양의 수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나온 고용지표 호조와 관련해서는 투자자가 리플레이션 거래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성장주에서 경기 순환주로의 자금 전환이 추가로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