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P, 강한 고용 지표.. 9월 테이퍼링 발표 촉발할 것

31일(현지시간) 유니온뱅케어프리비(UBP)는 이번 주 후반 나오는 8월 고용이 강한 모습을 유지할 경우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하메드 카즈미 UBP 매크로 전략가는 이번 고용 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할지 여부를 가늠할 것이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과 비교해 유사하게 강한 고용 지표가 나온다면 이는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사전 통보하게 해줄 일련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테이퍼링 시간표가 이미 시장에 잘 전달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러한 발표가 나오더라도 금리 시장에 극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