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TD증권, 연준.. 내년에 기준금리 올리지 못할 것

TD증권, 연준.. 내년에 기준금리 올리지 못할 것

FX분석팀 on 11/18/2021 - 07:08

17일(현지시간) TD증권은 시장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더 이른 긴축 정책으로 편향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자신들은 연준이 다른 중앙은행이 흔들리는 곳에서는 굳건하게 버틸 것으로 본다면서 연준이 내년에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이 테이퍼링으로 금리 인상을 고려하기 전에 시간을 벌고, 2022년에는 미국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인상할 유인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TD사는 연준이 여전히 두 개의 패를 쥐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구 대비 고용 비율은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여전히 2% 포인트 낮다. 내년 하반기에는 공급망 혼란이 ‘더 강력하게’ 완화되고, 정책 부양책을 철회해 성장 모멘텀을 늦춰지고, 에너지 가격도 하락해 인플레이션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도 국내총생산(GDP)의 12%에서 5%로 급락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특히 내구재 소비에 부정적일 것으로 TD는 예측했다. 저축률은 이미 정상화됐고, 초과 저축은 지출 성향이 낮은 평균 이상의 소득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TD는 풀이했다.

TD증권은 생산성이 더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느려지고 노동력 참여가 점차 개선돼 기업이 임금을 인상해야 하는 압력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