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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9월 하루 10만 배럴 증산에 합의

FX분석팀 on 08/03/2022 - 10:54

3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9월 산유량을 하루 10만 배럴 증산하는 데 합의했다.

OPEC+ 산유국들은 미국 등 서방의 추가 증산 요구에도 불구하고 9월 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 늘리는 데 합의했다. 이는 지난 6월 회의에서 합의한 7월과 8월 증산량인 하루 64만8000배럴에도 크게 못 미친다. 산유국들은 7월 이전에는 하루 43만2000배럴씩 증산해왔다.

증산량이 줄어든 데는 최근 들어 유가가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한 데다 많은 회원국이 할당된 쿼터를 채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회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말 이후 열린 6번째 정례회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5~16일 OPEC의 수장 격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직접 방문해 증산을 요청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증산에 대한 뚜렷한 확답을 듣지 못하고 빈손으로 귀국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으나, 그동안 백악관 당국자들은 사우디가 증산에 나설 것으로 기대해왔다.

OPEC은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가 하루 270만배럴 증가하는 데 그쳐 올해의 하루 340만배럴 증가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내년 세계 성장률은 3.2%로 올해의 3.5%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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