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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5월주터 점진적 증산 결정할 듯.. WTI 소폭 상승

FX분석팀 on 04/02/2021 - 08:15

1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대체인 OPEC+가 오는 5월부터 점진적인 증산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유가가 장중 저점에서 반등했다.

일부 외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OPEC+가 이날 회의를 열고 5월부터 감산을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예비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여전히 정확한 수치를 논의하고 있다.

앞서 OPEC+가 5월에 하루 35만 배럴 증산, 6월 35만 배럴 증가, 7월에 40만 배럴 증산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흘러나왔다.

WTI는 12시 20분(미 동부 시간)께 0.76% 오른 배럴당 59.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8.86달러까지 내렸다.

일부에서는 OPEC+가 감산을 없애지 않고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프라이스 퓨처의 필립 플린은 OPEC은 수요 예상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에 감산 연장에서 어떤 후퇴라도 있으며 가격을 해칠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봉쇄 발표로 이런 필요성의 정당성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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