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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9월 FOMC서 가장 중요한 건 파월 발언

FX분석팀 on 09/20/2022 - 09:06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오는 20~21일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며 최종금리와 경제전망이 어떻게 수정될지 경계심을 가지고 대기하고 있다.

NYT는 그러나 이러한 부분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 자체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NYT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금리를 대폭 인상하는 것도, 경제에 밀려올 먹구름이 생각보다 오래간다고 전망하는 것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미 유명 투자자들로부터 경고의 메시지가 충분히 전달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신 시장의 이목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목할 것이라면서 연준 의장이 경제와 금리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는지, 결과적으로 금융시장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등에 대한 힌트를 찾기 위해 시장의 눈길이 쏠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인베스코의 크리스티나 후퍼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번 FOMC가 중요한 이유는 올해 남은 기간의 주식 시장의 향방에 미칠 영향 때문이라면서 연준은 올해 계속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고 대부분 좋지 않은 영향을 줬었다고 말했다.

NYT는 파월 의장이 경기 침체를 감수하고라도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매파적 모습을 보인다면 주가가 더 내리막을 걸을 것이며 예상치 못하게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금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 목소리를 낼 리가 없다며 단호한 의견을 내놨다.

BOA의 마크 카바나 금리 전략가는 파월 의장은 비둘기파적 목소리를 낼 수 없다면서 그는 물가 안정을 위해 뭐든 하겠다는 사람처럼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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