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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 미 2분기 대도시 평균 집값.. 전년 대비 22.9% 급등

FX분석팀 on 08/13/2021 - 08:17

12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E)에 따르면 183개 대도시 지역 중 182개 지역에서 단독주택 중간판매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10% 이상 급등했다.

2분기 단독주택 평균판매 가격은 35만7,900달러로 전년 대비 22.9% 급등했다. 이는 196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3년간 46개 도시에서는 10만달러 이상의 가격이 올랐다.

NAR은 저금리와 원격근무 증가로 지난해 신규 주택구입이 급격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택 재고는 줄었다. 집값이 오르면서 잠재적인 판매자가 판매 계획을 취소하거나 이사 계획을 취소 또는 연기했기 때문이다.

단독주택의 월 모기지 지불액은 1,215달러 증가했고, 단독주택 구입을 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필요한 소득은 5만8,314달러로 증가했다.

특히 12개 대도시는 1년전에 비해 30% 이상 주택 가격이 올랐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샌프란시스코와 뉴욕대도시 지역의 집값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택시장이 ‘아주 뜨거운’에서 ‘따뜻한’으로 이동하면서 가격 상승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질 것으로 보인다며, 최초 주택구입자의 매수 가능성도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인 금리 혜택은 너무 빨리 오르는 집값에 압도돼 주택소유자가 되려면 소득이 더 높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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