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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G, 델타 변이 우려에 달러 강세.. 원화와 바트와 약세 두드러져

FX분석팀 on 08/16/2021 - 08:34

13일(현지시간) MUFG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가 달러 강세를 도왔다면서 아시아 통화 중에서 원화와 바트화에 특히 강세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MUFG는 배포한 자료에서 미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의 단기 강세를 완화했다면서도 아시아 통화에 대해서는 달러가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MUFG는 아시아 통화 중 달러에 가장 약세를 띤 통화로는 한국의 원화와 태국의 바트화를 꼽았다. 원화는 지난 6월 초 정점 이후 달러에 대해 5.5% 내렸으며 바트화는 7.0% 내렸다고 제시했다.

현재 진행 중인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해서는 이전 확산 때보다 아시아에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해당 지역 내 자산과 통화에 대한 투자심리를 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MUFG는 델타 변이에 따른 세계경제 회복의 하방위험은 연준의 테이퍼링 계획과 함께 달러의 상대적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우려가 완화되기 전까지는 달러가 강세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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