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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G, 달러.. 이번주 고용지표로 상방 위험 획대할 것

FX분석팀 on 07/01/2021 - 08:55

30일(현지시간) MUFG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시장은 테이퍼링 시기 예상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미국 달러화가 이번 주 나오는 고용 지표로 상방 위험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보고서는 2일 발표된다. 이번 지표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처음 나오는 것인 만큼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MUFG는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일자리 가용성이 풍부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노동 공급 문제가 완화하면 2일 보고서에서 고용의 대규모 증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농업 신규 고용은 지난 5월 55만9,000명 증가했었고, 전문가들의 6월 예상치는 70만명 수준이다.

MUFG는 신규 고용은 80만명 증가가 조심스럽게 예상된다며, 지금으로서는 더 큰 숫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MUFG는 이번 지표는 오는 4분기의 테이퍼링 시작 가능성을 오는 9월에는 확인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강화할 것이라며, 외환 현물시장의 움직임을 보면 달러 매도에 대한 투기적 포지션이 계속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기존의 달러 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며 달러 강세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뜻이다.

MUFG는 달러화의 상방 리스크는 분명히 단기적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이런 위험이 계속될지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MUFG는 이어 확실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이번 통화 긴축 주기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 마지막 긴축 주기보다는 훨씬 더 세계적으로 동기화된다는 것이라며, 비록 낮은 수준이지만 달러 이외 통화가 지지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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