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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BOJ 정책 동결 속 엔화 보합세

FX분석팀 on 09/20/2018 - 05:24

전일(19일) 외환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이 9월 정례 금융정책 회의를 통해 정책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USD/JPY 환율은 약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은행은 정례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마친 후 성명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를 ‘0.0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0.1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금리가 경제와 물가에 따라 어느 정도 상하로 움직일 수 있다’는 문구도 유지했다.

이어 중앙은행은 연간 국채 매입 규모를 약 80조 엔,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액도 각각 약 6조 엔과 900억 엔으로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2018년 10월 예상되는 소비세율 인상 영향을 포함한 경제-물가 불확실성을 고려해 당분간 현재의 매우 낮은 장단기 금리 수준을 유지한다며, 지난 7월 도입한 포워드 가이던스 문구를 그대로 유지했다.

일본은행은 금리가 경제와 물가에 따라 어느 정도 상하로 움직일 수 있다면서도 2018년 10월 예상되는 소비세율 인상 영향을 포함한 경제-물가 불확실성을 고려해 당분간 현재의 매우 낮은 장단기 금리 수준을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지난 8월 일본의 무역수지는 직전 월 4446억엔 적자를 기록해 직전 월 2319억엔 적자보다 적자 폭이 크게 늘어나며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4832억엔 적자보다는 양호한 것이다.

일본의 8월 수출은 6.6% 증가한 6조6916억엔으로 21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같은 기간 수입은 15.4% 증가한 7조1362억엔에 달해 5개월 연속 늘어났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날 112.37엔보다 소폭 하락(엔화 가치 상승)한 112.25엔 수준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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