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Y 동향 / [JPY] 일본 1분기 GDP 호조+미-중 무역갈등 지속에 엔화

[JPY] 일본 1분기 GDP 호조+미-중 무역갈등 지속에 엔화

FX분석팀 on 05/21/2019 - 06:19

전일(21일)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호조 속 미 정부의 화웨이 거래 제한 명단 등재로 미-중 무역갈등이 지속되면서 엔화가 달러화에 혼조세 흐름을 나타냇다.

이날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1분기 실질 GDP 예비치는 연율 2.1% 상승을 기록해 전 분기 확정치 1.6% 상승과 전문가 예상치 0.2% 하락을 모두 크게 웃돌며 호조를 나타냈다.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재생상은 성장률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역내 수요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높은 기업실적과 더불어 내수를 떠받치는 펀더멘털이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예정대로 오는 10월에 소비세를 기존 8%에서 10%로 인상할 계획이라며 소비세 인상이 연기될 것이라는 일각의 추측을 일축했다.

이와 함께 이날 미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린 이후 미국 기업들이 속속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주요 외신들은 인텔과 퀄컴, 브로드컴, 자일링스 등 다른 미국 기술 기업들도 화웨이에 주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부품을 공급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지난 주 금요일 마감가 110.05엔보다 소폭 상승(엔화 가치 하락)한 110.08엔 수준에서 거래됐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