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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9월 테이퍼링 발표 가능성 있지만.. “델타 변이로 연기 가능성”

FX분석팀 on 08/19/2021 - 08:34

18일(현지시간) ING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테이퍼링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이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ING는 분석 자료에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보면 연준이 여러 방면에서 상당히 분열돼 있다는 점이 나타났다면서도 테이퍼링 지점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ING는 연준이 9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하고 10월부터 실시, 내년 2분기에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ING는 코로나19 재확산이 경제 성과의 역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조건에 달렸다고 말했다. ING는 공항 보안검색, 레스토랑 예약, 구글의 이동 관련 데이터 등을 보면 지표가 고점을 치고 내려갈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ING는 이는 일부 정책 당국자들을 더 신중하게 만들 수 있으며, 테이퍼링 발표가 한 두달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ING는 다만 아칸소와 미주리주 등 코로나19 충격이 컸던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줄어들기 시작했다며 경기 둔화는 단기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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