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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연말 ‘1유로=1달러’ 가능성 30% 이상

FX분석팀 on 05/13/2022 - 08:24

12일(현지시간) 투자은행 ING는 보고서에서 연말에 EUR/USD 환율이 1달러로 떨어질 가능성을 30%보다 높은 확률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 터너 ING 글로벌 마켓 헤드는 외환 옵션 시장에서는 연말에 유로화와 달러화의 액면 가치가 같아질 가능성을 30% 수준으로 보고 있다며, 자신은 그보다 높은 확률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ING는 기존 EUR/USD 환율 전망 레벨이었던 1.05~1.10달러를 1.00~1.05달러로 낮췄다.

유로화는 외환시장에서 위험 통화로 분류된다. 최근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 간의 통화정책 차이로 유로화 가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ING는 EUR/USD 시장의 향후 6개월간 잠재 변동성은 약 9.175%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초의 EUR/USD 환율 변동성 5.55%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폭된 수준이다.

월가에서는 ING를 제외한 다른 투자은행도 유로화와 달러화의 액면 가치가 동일해질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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