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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미 4월 소매판매 그리 나쁜 결과 아냐.. “지출 패턴 변화 시사”

FX분석팀 on 05/17/2021 - 08:31

14일(현지시간) ING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지만, 이는 그리 나쁜 결과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ING의 제임스 나이틀리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경제 재개로 인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소매판매 반등을 이끌었던 “물건”을 사던 패턴에서 “경험”을 소비하는 형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의류나 스포츠용품 판매는 전달보다 각각 5.1%, 3.6% 줄었으나 식당 및 음료 소비는 3%가량 늘었으며 건강 관련 지출도 1%가량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동안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하던 추세에서 경제 재개로 식당을 찾고, 호텔을 찾으면서 서비스 부문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해왔다.

나이틀리는 소비 지출 증가로 2분기에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며 팬데믹 이후 쌓인 2조 달러 이상의 현금 및 예금 증가 등에 힘입어 소비는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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