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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미 성장률 전망치 7.0%로 상향.. 연준 금리인상 이르면 2022년 말

FX분석팀 on 07/02/2021 - 08:17

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의 올해 성장률이 7.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시점은 이르면 2022년 말이나 2023년 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가 발표한 미국에 대한 연례 경제 및 정책 리뷰에 따르면 IMF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이 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4월에 예상한 6.4%보다 높아진 것이다. 2022년 성장률은 기존에 예상한 3.5%에서 4.9%로 상향했다.

이 같은 성장률 전망치는 바이든 행정부의 일자리 및 가족 계획이 당초 계획한 4조3천억 달러 규모대로 집행될 것을 가정한 것이다.

IMF는 이러한 바이든의 정책이 2022년~2024년까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을 5%가량 높일 것으로 추정했다.

IMF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잘 고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노동 시장의 유휴노동력(슬랙)이 임금과 물가 압력을 완화하는 안전장치로서 기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연준이 2022년 말이나 혹은 2023년 초에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의 지출 확대로 인플레이션이 장기 평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은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미국이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으며 이는 유례없는 정부의 재정 지출과 연준의 매우 효과적인 통화 부양책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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