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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중국 정부.. 헝다 대처할 수 있지만 위험 상존

FX분석팀 on 10/13/2021 - 11:27

12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은행들은 헝다에 대한 노출이 제한적이라며 중국 정부가 헝다 그룹의 채무 위기 여파를 억제할 능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토비아스 에이드리언 IMF 금융자본시장 국장은 닛케이 아시아 등을 통해 미국이 리먼 브러더스의 실패를 겪었던 당시보다 중국은 잠재적인 금융 위기를 대처할 수 있는 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에이드리언 국장은 중국 당국은 헝다 문제를 다룰 수단이 있다며, 그들은 재정적인 능력이 있고 헝다를 구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물론, 몇 가지 위험도 있다며, 하나는 거시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둔화하고 있다는 것으로, 부동산 부문은 예상보다 더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위기가 전염될 위험이 있다며 현재로서는 전염이 나타나지 않기에 역외 시장도 일부의 문제만 가격에 반영하고 있지만, 헝다의 채권 중 일부는 자산관리 상품으로 들어가 있고 많은 금융 기관이 헝다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원칙적으로 헝다 문제의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다.

에이드리언 국장은 세계적으로 자산 가치가 상승하기도 했다며, 따라서 다양한 충격이 자산 매도세를 촉발할 수 있고, 이는 부정적인 충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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