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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당분간 달러 약세 흐름 지속될 것.. “연준 인내 계속”

FX분석팀 on 05/24/2021 - 08:44

24일(현지시간) HSBC는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상승세는 일시적일 수 있고,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이 확인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당분간 달러 약세 흐름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인내 속에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HSBC는 달러는 매도 포지션 우위로 지난 1분기 이후 강세 흐름이 연장되지 않고 있다며, 2분기 투기 세력이 달러를 팔고 있는데, 이는 달러에 대한 상당한 하방 모멘텀으로 작용한다고 진단했다.

EUR/USD 환율에 대해서는 유로 지역의 백신 보급과 중대한 관광 부문을 포함한 경제 재개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아마 투기 세력도 유로 강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HSBC는 다만, 내달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채권 금리 상승과 통화 강세에 따른 금융 긴축 여건을 고려해 중앙은행의 완화적 기조를 강조할 수 있다며 이는 유로화 강세에 역풍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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