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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전세계 경제 회복 지연 시킬 수도

FX분석팀 on 07/12/2021 - 08:51

10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전세계로 급속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전세계 경제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들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진행된 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경제 회복은 국가 간 국가 내에서도 대분기로 특징지워지며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하방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장관들은 또 전세계적으로 상이한 백신 접종 속도의 위험성도 경고했다.

브루노 르 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G20 국가들의 경제 전망은 아주 좋다면서 단단하고 신속한 경제 회복을 위협하는 유일한 것은 변이 그리고 팬데믹의 새로운 파도라고 강조했다.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 등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다시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스페인과 태국 등은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했다. 아르헨티나는 기존 방역 조치를 오는 8월 초까지로 연장했다.

델타 변이 확산을 둘러싼 우려는 다수의 국가들이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아울러 G20은 전세계적으로 신속한 백신 접종 캠페인을 벌였고, 또 개발도상국들의 백신 접종을 돕겠다고 공약했다. 일부 선진국에선 인구 70%가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저소득 국가에서는 이 비중이 채 1%가 되지 않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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