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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 비트코인 증시 변동성에 영향.. “더는 비주류 자산 아냐”

FX분석팀 on 05/27/2021 - 08:25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은행 DBS의 타이무르 바이그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장웨이량 매크로 전략가는 분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더는 ‘프린지 에셋(비주류 자산)’이 아니라는 게 결말이라며, 미국 주식과의 상관관계는 높아졌고, 비트코인 시장의 엄청난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었을 무렵인 지난해 11월부터 두 자산 간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충분한 일일 데이터가 없다는 점에서 비트코인과 계속 거래되는 선물을 비교해 시간당 수익률을 기반으로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이들은 11월 이후 매달 상관관계가 플러스라는 점을 발견했다. 비트코인과 주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뜻이다. 상관관계는 0.20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들은 그러나 비트코인의 극한 움직임이 주식시장으로 파급되는지를 시험해보면 상황은 더 흥미로워졌다며, 비트코인이 자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 바로미터로 여겨진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의 시간당 수익률이 10%보다 더 좋거나 -10%보다 더 악화한 기간 상관관계에 더 주목했다. 12월 28일과 1월 4일, 29일, 5월 19일이 이에 해당했다.

이들은 가격이 움직인 이후 상관관계는 평상 거래 조건의 0.19보다 높은 0.26이었다며, 다시 말해 광범위한 주식 심리는 이례적으로 큰 움직임 이후 비트코인 시장 투자심리와 더 결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비트코인의 스트레스를 볼 때 위험과 심리 모니터링의 일환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비트코인 움직임을 주시하는 게 현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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