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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미 국채.. 오미크론에서 리플레이션으로 시선 돌리고 있어

FX분석팀 on 01/06/2022 - 08:15

6일(현지시간) 크레디트스위스(CS)는 미국 국채시장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우려에서 글로벌 리플레이션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1.70%선을 돌파하며 2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동시에 10년물과 5년물의 금리 스프레드는 지난해 6월 초순부터 계속된 축소 흐름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확대되고 있다.

채권 수익률 곡선(커브)이 ‘베어 스티프닝’ 양상을 보인 셈이다.

이에 대해 CS는 이런 시장 움직임의 배경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 매입 감축이라는 하향식 수요 변수와 국채 발행 관련 헤지 필요성이 늘어날 것이라는 상향식 수급 요인까지 다양하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어느 배경이건 간에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작된 오미크론 우려 국면이 대체로 끝났다고 볼 수 있는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CS는 또한, 오미크론이 주요 재료가 되기 전인 지난해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 사이처럼 높은 인플레이션이란 측면에서 세계적인 리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CS는 이를 보여주는 다른 징후는 지난 2주간 미국 10년물 손익분기인플레이션(BEI)이 급등했다는 것이라며, 이는 실질 금리의 상승세를 지금까지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S는 이런 환경 속에서는 미국 달러화가 저금리 국가 통화 대비 강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USD/JPY 환율은 118엔선까지 오르고 EUR/USD 환율은 1.1150달러까지 단기간 내에 떨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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