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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미 민주당도 바이든식 현금 지급에 반대

FX분석팀 on 01/21/2021 - 08:21

20일(현지시간) CNN 비즈니스는 전문가와 여야 의원을 인용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현금 지급안은 경제를 살리는 데 좋지 않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1조9억 달러 규모 부양책은 미국인 대부분에게 1,400달러를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자리를 잃지 않은 사람에게도 현금 지급은 매우 중요하다며 보편 지급을 강조했다.

하지만 미국 리서치기관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선별 지급을 주장하며 바이든 대통령 제안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아니라는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핵심 경제관료였던 래리 서머스도 효과성에 의문을 품으며 꽤 심각한 실수라고 표현했다. 미국 소비가 부진한 이유는 미국인이 부족한 돈을 아끼려 해서 아니라 항공기나 식당을 이용할 수 없어 돈을 쓰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견해다.

전문가 대부분은 1조9,000억 달러 부양책 규모가 크게 줄어든 채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관측했다.

여당 소속인 조 맨친 상원의원마저 보편 지급을 반대하며 선별해서 돈을 지급할 때”라고 주장했다. 야당 원내대표인 미치 매코널 상원의원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게 우리의 의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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