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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코로나19.. 백신 보급에도 ‘주기적 유행’ 될 것

FX분석팀 on 02/16/2021 - 07:34

14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방송 CNBC는 의료진과 공중 보건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사람들은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며, 대규모 백신 공급에도 결국 ‘주기적 유행(endemic)’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CNBC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 모더나의 스테판 밴슬 최고경영자(CEO),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크 라이언 박사는 최근 몇 주 동안 코로나19가 절대 종식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런던 위생열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전염병 역학 교수인 데이비드 헤이만은 코로나19가 주기적 유행이 될 것 같다며, 대부분의 전문가와 이야기한다면 그들은 적어도 단기적, 대부분은 장기적인 주기적 유행을 믿는다고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WHO의 전염병 자문단 단장을 겸하고 있는 헤이만 교수는 바이러스 발생이 미지의 많은 요인에 따른 것이기에 바이러스 운명도 확신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영국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Sage) 소속의 제레미 패러 박사는 코로나19는 인간만의 감염병이라며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너무 많아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다만, 바이러스와 공존한다고 해서 통제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며 작년을 교훈 삼아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헤이만 교수는 주기적 유행병으로 오늘날 유행하는 결핵과 인체면역결핍파이러스(HIV)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며, 이런 감염병을 감수하고 사는 법을 배웠고 스스로 위험 평가를 하는 법도 배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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