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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설문조사, 투자자들.. 증시에 가장 큰 위혐은 ‘금리 상승’

FX분석팀 on 04/01/2021 - 09:02

31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방송 CNBC의 분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47%의 응답자는 금리상승이 앞으로 증시 상승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답했다.

29%의 응답자는 코로나19 재확산을 가장 큰 위협이라고 답했고 24%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세금 인상이라고 응답했다.

최근 뉴욕 증시에서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인 1.77%까 오르며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60%가 넘는 응답자는 10년물 국채 금리는 올해 말 2%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세금 인상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법인세가 28%로 오를 경우 53%의 응답자는 증시가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고 44%는 크게 상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증시가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에 그쳤다.

앞서 골드먼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는 바이든 대통령의 세제 정책이 S&P500지수 순이익을 9% 없앨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여전히 많은 응답자들은 팬데믹에서 경제가 회복되면서 기업들이 세금 인상을 견딜 수 있을 것으로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00명이 넘는 최고투자책임자(CIO), 증시 전략가, 포트폴리오 매니저, CNBC 기고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2~30일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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