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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미 정치권 불확실성 고려하면.. “12월에 어느 정도 변동성 나타날 것”

FX분석팀 on 11/24/2021 - 08:10

23일(현지시간) 미국 의회가 다음 달에 부채상한 방안을 통과시키려는 가운데 시장 변동성이 다소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BTIG의 아이작 볼탄스키 정책 리서치 디렉터는 12월 중순까지 미 의회에서 불확실성이 가득한 걸 고려하면 어느 정도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BTIG는 연방정부에는 12월 3일까지 돈을 댈 수 있지만, ‘더 나은 재건’ 법안에는 실질적인 시간표가 없다며, 국방 관련 법안도 오락가락할 수 있다고 정치적 불확실성을 설명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지난주에 내달 15일까지는 연방정부에 자금을 댈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치권이 15일 전까지 부채상한 관련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할 경우 디폴트 우려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클리어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제프 슐츠 투자젼락가는 단기자금 시장이 약간 압박을 받고 있지만, 관련 우려가 그다지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들은 부채상한 조정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면서 이들이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겠지만, 부채상한을 결국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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