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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 달러.. 견조한 미 지표 고려하면 추가 상승여력 있어

FX분석팀 on 07/06/2021 - 09:29

2일(현지시간)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지난 주말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음에도 달러화가 소폭 떨어졌으나 미국의 경제지표가 계속 견조하게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달러화는 추가적으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CE의 조나스 골터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이번 주에 주목할만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가 핵심 이벤트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의사록을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얼마나 매파적으로 바뀌었는지 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다음번 조치가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달러화는 주요 10개국(G10) 통화에 대해 모두 올랐으며 ‘민감도가 높은’ 통화는 가장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골터만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위험자산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부합하지 않는 흐름이라고 지적했다.

골터만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면서 이런 통화가 떨어진 것은 FOMC 이후 ‘리플레이션 거래’가 전반적으로 청산되는 것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FOMC 이후 미국 국채수익률의 플래트닝이 나타났고, 경기 민감주 선호로 로테이션이 나타났던 흐름이 반전됐다.

골터만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골터만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의사록을 통해 6월 FOMC 회의 성명에 나타난 ‘상당한 추가적인 진전’이 어떤 의미인지 확인할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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