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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유로화.. 이탈리아 선거 및 유럽-러시아 갈등 등에 부진

FX분석팀 on 01/06/2022 - 07:50

5일(현지시간) 프랑스 금융기관 크레디트아그리콜(CA)은 배포한 자료를 통해 새해 들어 유로화가 부진한 데 대해 이탈리아 대통령선거, 유럽과 러시아의 갈등 등 정치적 위험 때문으로 분석했다.

CA는 이달 24일 진행되는 이탈리아 대통령 선거에서 마리오 드라기 총리가 당선되는 것을 투자자들은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기 총리가 대통령에 선출될 경우 이탈리아의 기술관료 정부 붕괴를 촉발할 수 있으며 선거를 통해 중도우파 정당 연합으로 권력을 넘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CA는 이는 이탈리아 국채(BTI)와 유로에 우호적인 투자자 심리를 해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A는 러시아와의 천연가스 가격을 둘러싼 분쟁도 유로존에 스태그플레이션 위협을 제기해 유로화 부진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CA는 BTP-분트(독일 국채) 스프레드가 급격히 확대할 가능성이 낮고 천연가스 가격도 지속해서 오를 것 같지는 않다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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