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시장 혼란 없이 ETF 매입 줄이는데 성공한 듯

26일(현지시간) 스미토모미쓰이 DS 에셋 매니지먼트는 일본은행(BOJ)이 시장 혼란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를 줄이는 데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3월 일본은행은 연간 12조 엔으로 설정된 ETF 매입 상한을 유지했으나 ‘연간 6조엔 정도로 한다’는 원칙은 폐기한 바 있다.

스미토모미쓰이는 일반적으로 오전에 토픽스 지수가 0.5% 이상 하락했을 때 일본은행이 ETF 매입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제는 기준선이 2% 하락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스미토모미쓰이는 통화정책의 일부라고 할지라도 중앙은행이 ETF 시장에서 큰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건전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