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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부총재, 현재 양적 통화정책 유지하는 것이 적절

FX분석팀 on 02/10/2023 - 08:17

10일(현지시간) 구로다 하루히코 현 일본은행(BOJ) 총재의 후임자로 거론되는 아마미야 마사요시 부총재가 현재의 양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야마미야 부총재는 국회 하원 금융통화 위원회에 출석해 일본 인플레이션이 아직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목표치인 2%까지 하락하지 않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시장에서는 BOJ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의 비정상적 국채매입으로 현행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르면 오는 4월 YCC 정책을 폐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아마미야 부총재는 BOJ가 앞으로도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정책적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채 금리 왜곡 현상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지만,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YCC정책에 단점이 있지만, 효용과 비용을 잘 비교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에 두는 것이 적절하고, 현재로서는 10년물 일본 국채금리 타깃을 바꿀 필요가 없다며 현재 양적 통화정책 출구전략을 논의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 이후 USD/JPY 환율은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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