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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파운드화 폭락에 구두 개입.. “금링니상 주저 않을 것”

FX분석팀 on 09/27/2022 - 09:09

26일(현지시간) 파운드화 가치가 역대 최저로 폭락하자 영국중앙은행인(BOE)이 기준금리 인상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통화정책위원회(MPC)는 인플레이션을 2% 중기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금리 변경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GBP/USD 환율은 장중 1파운드당 1.0386달러까지 하락했다. 당초 역대 최저였던 마거릿 대처 전 총리 시절인 1985년 당시보다 더 낮아졌다. 이에 베일리 총재가 파운드화 가치 폭락을 막기 위해 구두개입에 나선 것이다.

베일리 총재는 오는 11월 예정된 다음 회의 때 전반적으로 평가를 하고 이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BOE는 최근 두 번 연속 50bp 금리를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해 왔는데, 지금 같은 파운드화 폭락기에는 그 이상의 긴축이 불가피해 보인다.

시장 일각에서는 상황이 악화할 경우 BOE가 임시 회의를 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밴티지 포인트 자산운용의 니콜라스 페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BOE가 이번주 긴급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를 올려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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