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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9월 FOMC 핵심은.. “11월 테이퍼링-금리인상-인플레이션”

FX분석팀 on 09/23/2021 - 09:12

22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 테이퍼링,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등 세 가지를 핵심 사항으로 요약했다.

BoA는 이날 종료된 FOMC에 대해 위의 세 가지를 강조하며 연준 성명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은 곧 보장될 것이라고 언급되는 등 모호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11월 회의를 가리켰다고 설명했다.

이는 고용지표에서 상당히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오거나 금융시장의 붕괴 조짐이 없는 한 연준이 11월에 테이퍼링을 시행할 것이라는 BoA의 전망을 강화한다면서 11월에 테이퍼링을 시작하고 내년 중순 마무리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통화정책회의 참석자들이 금리 인상으로 한 발 더 다가선 것도 주시할 대목이다. 참석자들은 현재 첫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2022년 혹은 2023년인지를 두고 절반씩 팽팽하게 나뉘었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2023년과 2024년 모두 3차례 기준금리가 올라 최종적으로는 1.75%를 예상했다. BoA는 파월 의장이 지적했듯이 1.75%는 장기금리인 2.5%보다 상당히 아래며 통화정책이 여전히 완화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끝으로 공급 제약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이 언급된 점이다. BoA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면서 파월 의장이 공급 측면이 제약을 받고 있고 인플레이션 위험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지적한 점을 인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BoA는 연준이 지속하는 가격 압력, 상품과 노동력에서 공급이 모두 제약받고 있는 점을 점점 우려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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