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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브렌트유.. 내년 수요가 공급 초과해 배럴당 100달러 넘어설 수도

FX분석팀 on 06/22/2021 - 08:18

21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내년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가 예상했다.

BoA는 그러면서 2022년 수요와 공급 측면의 3가지 요소가 가격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란시스코 블랑크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1년 이상의 봉쇄로 분출된 여행 수요,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소비 측면에 기름을 부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무실 근무 제약에서 벗어나 원격 근무가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수 마일 이상 운전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공급 측면에서는 파리 협약에 따른 목표 충족을 위해 설비를 제어하라는 정책 압박을 지목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집중하는 투자자들이 달러를 녹색 에너지로 집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배기량을 제약하는 사법적 압력도 커지고 있다.

BoA는 수요는 다시 회복되고, 공급이 완전히 따라가지 못해 OPEC이 2022년 원유 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지난해 80% 랠리를 보였고, 이날 배럴당 71.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73.50달러를 기록 중이다.

BoA는 올해 상승세가 있었지만, 현 시장 여건에 따라 브렌트유가 2022년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평균 예상치로는 올해의 경우 WTI 65달러, 브렌트유 68달러를, 내년은 각각 71달러, 75달러를 예상했다. 이럴 경우 수요가 줄거나 미국 공급이 다시 나오는 형태로 가격 상승에 시장이 반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23년 브렌트유가 평균 65달러를 기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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