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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금융시장 요약

FX분석팀 on 12/30/2022 - 17:50

이날 장 마감으로 세계 금융시장은 2022년도 한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올해 시장은 코로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높은 인플레에 시달리던 한편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 행렬은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유럽증시에 경우 STOXX 600 지수는 올해 들어 12.9% 하락해 2018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같은 기간 12.3% 내렸으며 프랑스 CAC지수는 9.5% 하락했다. 반면 영국 FTSE100지수는 0.91% 상승하며 선방했다.
로이터 통신은 “유럽 증시가 2018년 이후 최악의 해를 기록했다”면서 “2018년 13.24% 하락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뉴욕증시도 다우지수는 올해 8.78%에 가까운 연간 손실을 기록했다. S&P500지수 또한 19.44% 하락했으며 나스닥지수는 올해 약 33.1% 폭락하며 약세장에 진입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4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으며 연속 4개 분기 하락한 것은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강공 긴축모드로 USD/JPY가 올해 151.94까지 기록하는 등 가파른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졌고,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의 감세정책 등이 논란이 되어 파운드화가 큰 변동성을 보인 바 있다.

금값은 올해 3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발발 전 2천 달러 고점을 찍은 이후 달러 강세에 밀려 1,800달러 수준까지 밀려 있는 형국이다.

마찬가지로 유가도 러-우크라 전쟁 이후 공급 우려에 배럴당 12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서방국들의 대 러시아 재제, 그리고 원유가격 상한제 도입 등으로 8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내년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시장은 내년 연준의 첫 통화정책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연준이 긴축 연장을 공표한 가운데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연준의 정책 전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래는 이날 주요지수 및 주요 상품의 마감 가격이다.

유럽증시
영국FTSE100 지수
7,451.74 [▼ 60.98] -0.81%
프랑스CAC40 지수
6,473.76 [▼ 99.71] -1.52%
독일DAX30 지수
13,923.59 [▼ 148.13] -1.05%

 

달러인덱스 0.32포인트(0.31%) 하락한 103.26마감
EUR/USD 0.38% 상승한 1.0702
GBP/USD 0.37% 상승한 1.2097
USD/JPY 1.44% 하락한 131.11

 

뉴욕 2월물 금 가격 4.10달러(0.22%) 상승한 1,830.10달러 마감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11달러(2.69%) 상승한 배럴당 80.51달러 마감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지수
33,147.25 [▼ 73.55] -0.22%
S&P500지수
3,839.50 [▼ 9.78] -0.25%
나스닥 종합지수
10,466.48 [▼ 11.60]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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