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 소매판매 부진에 낙 폭 확대
21일(현지시간) 아시아외환시장에서 AUD/USD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3% 내린 0.7305달러 근처에서 거래됐다.
AUD/USD는 이날 6월 소매판매 발표 이후 낙폭을 서서히 키웠다.
6월 소매판매 예비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3월 이후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호주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 등이 봉쇄 조치에 따라 소매 판매가 크게 부진했고, 이는 호주달러화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