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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연준.. 국채 및 MBS 매입 지속해야

FX분석팀 on 09/23/2020 - 10:03

22일(현지시간) 핌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국채와 기관 발행 주택저당증권(MBS)을 계속 사들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핌코의 마이크 커드질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대니얼 하이먼 기관 MBS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담당 헤드는 연준이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이중 의무를 달성하는 데 국채와 MBS 매입이 도움이 된다며 이를 계속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16일 연방공개시장회의(FOMC) 정례회의 이후 성명에서 매달 800억달러의 국채와 400억달러의 MBS를 당분간 계속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현재까지 국채 3조달러, MBS 1조달러어치를 사들였다.

커드질과 하이먼은 국채금리를 추가로 낮춰 금융환경을 완화하긴 어렵지만, 기관 MBS 시장은 스프레드를 좁힐 여지가 여전히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MBS 매입은 연준 도구의 중요한 부문이며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확대하고 주택시장을 통해 경제 활동을 계속 촉진하길 바란다면 MBS 매입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MBS를 매입하지 않고 국채만 매입한다면 국채금리가 낮은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모기지금리는 훨씬 더 아래로 떨어지거나 훨씬 더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3월 이전에 연준이 국채를 매입하고 MBS를 매도할 당시 스프레드는 확대되고 모기지 금리는 상승한 바 있다.

이들은 연준이 추가로 MBS 매입을 늘릴 경우 이는 시장에 강한 시그널을 줘 모기지 금리를 더 빨리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모기지 금리의 하락은 더 높은 금리의 대출이 있는 주택구매자들에게 대출을 갈아탈 기회를 주며 집 구매에 드는 대출 부담을 낮춰줄 수 있다며 연준이 계속 MBS와 국채를 매입해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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