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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인플레 몇 달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 점차 목표치 2% 향해 완화될 것

FX분석팀 on 09/28/2021 - 08:42

2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상원 은행·주택·도시위원회 증언을 앞두고 발표된 자료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기 전에 앞으로 몇 달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 같다며, 인플레이션이 상승했지만 점차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특히 일부 부문 공급의 병목 현상으로 물가가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며, 이는 예상보다 더 크고 오래 지속됐지만 완화될 것이며, 인플레이션의 장기 목표인 2%를 향해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8월에 실업률은 5.2%였는데, 이 수치는 고용 부족을 과소평가한 것이라며, 돌봄의 필요성과 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두려움 등 팬데믹과 관련된 요인이 고용성장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 재개 과정은 셧다운과 마찬가지로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경제 재개가 계속되면서 병목 현상과 고용에 대한 어려움, 다른 제약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진행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제기할 수 있다고 봤다.

이에 파월 의장은 지속적으로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문제가 될 경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과 일치하도록 확실히 대응하고, 이를 위한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경로는 계속 바이러스의 진행 경과에 달려있으며, 전망에 대한 위험이 남아있다며, 델타 변이 환자가 급증하면서 경제 회복을 늦췄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백신 접종에 대한 지속적인 진전이 경제 상황을 정상화하도록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파월 의장은 연준은 위기에 대응해 팬데믹 초기 경제의 신용흐름을 지원하고 금융시스템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며, 연준의 행동은 기업을 지원하는 2조달러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의 긴급 대출수단은 재무부의 승인을 필요로 하며, 위기와 같은 비정상적이고 긴급 상황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며, 이런 프로그램 중 다수는 코로나19 구호를 위한 CARES 법안의 자금으로 지원됐고, 이는 어려운 한해 동안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했으며 현재는 폐쇄됐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지난 8월31일에 ‘세컨더리마켓기업신용기구’의 자산매각을 완료했고, 최근 새로운 ‘대출에 대한 급여 보호 프로그램 기구’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부양법안(CARES Act) 관련 시설의 자산 상환을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파월 의장은 연준은 회복을 완료하는데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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