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트럼프-EU 집행위원장, 다보스 포럼스 무역긴장 완화 약속

트럼프-EU 집행위원장, 다보스 포럼스 무역긴장 완화 약속

FX분석팀 on 01/23/2020 - 08:32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양자회담을 열고 무역긴장 완화를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11월 대선 전 EU와 무역협정 협상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폰데어라이엔 위원장도 몇 주 뒤 미-EU가 함께 서명할 수 있는 협정을 맺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달간 조짐을 보여온 미국과 유럽의 관세긴장이 일단 잦아든 모습이다. 이는 ‘관세맨’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이후 공격 목표를 유럽으로 바꿀 수 있다는 우려를 줄여줬다.

EU 소속 한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을 만난 이후 미국과 EU의 관계가 진전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EU와의 합의를 원한다고 발언했다고 해서 무역긴장의 여지가 사라진 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에는 무역장벽들이 있고 사방에 관세가 있다며, 그들은 무역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솔직히 말하면 중국보다 EU와 사업하기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