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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크, EU 회원국.. 노딜 피하려면 브렉시트 연기 수용해야

FX분석팀 on 10/23/2019 - 08:23

22일(현지시간)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EU 탈퇴협정법(WAB)의 비준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노딜을 피하기 위해 27개 회원국이 영국의 연기 요청을 받아들일 것을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스크 의장은 이어 이를 위해 서면으로 된 절차를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긴급 정상회담을 위해 소집될 필요는 없음을 의미한다.

앞서 영국 하원은 WAB의 제2독회 표결에서 찬성 329표, 반대 299표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어진 WAB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계획안은 찬성 308표, 반대 322표로 부결시켰다.

존슨 총리는 계획안이 부결되자 WAB의 상정을 중단하면서 EU에 공을 넘겼다. 그는 이제 EU가 의회의 연기 요청에 어떠한 답변을 내놓을지 결정해야 한다며, EU가 결정을 내릴 때까지 법안(상정)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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