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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스 연준 이사, 오는 12월 말 이사직 사임할 것

FX분석팀 on 11/09/2021 - 07:42

8일(현지시간) 랜들 퀼스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오는 12월 말에 이사직에서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퀄스 이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의해 2017년 10월에 4년 임기로 연준의 은행 감독 부의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연준 이사로의 임기는 2032년까지였다.

퀄스 이사의 사임 소식은 연준 은행 감독 부의장으로서의 그의 임기가 지난 10월에 만료됐고, 글로벌 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 의장의 임기도 다음 달 2일에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나왔다.

일각에서는 퀄스 이사가 연준 은행 감독 부의장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에 사임할 수도 있다고 봤지만, 많은 이들은 이사직 임기는 11년이 더 남아 이사직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퀄스의 사임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연준 이사를 선임할 자리가 하나 더 늘어났다.

퀄스 이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제출한 사임서에서 부의장으로서의 임기가 종료돼 사임하기로 했다며, 12월 마지막 주나 혹은 그쯤에 사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퀄스 이사는 연준 이사회에서, 그리고 연준과 세계 중앙은행 규제 감독 기관에서 동료들과 일하게 된 것은 엄청난 특권이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연준 이사 1명을 채웠으며, 내년 1월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임기가 만료되면 연준 이사 공석이 1명 더 생기게 된다.

퀄스 이사는 그동안 파월 연준 의장과 함께 은행 규제를 완화하는 데 일조했다며 민주당 진보성향 위원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연준 은행 감독 부의장 후임 후보로는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종종 언급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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